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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 삼청동, 북촌, 광화문광장 걷기
    daylog/daily 2015. 11. 29. 04:46


    오래간만에 인사동을 시작으로 삼청동, 광화문광장까지 호기롭게 카메라 메고 나왔지만..

    날씨가 예상외로 너무 추웠던탓에 친구와 눈 앞에 보이는 커피숍으로 들어가서 몸부터 녹이고 나오기로 합니다.





    뜨끈한 아메리카노 마시고 온기가 가시기도전에 인사동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인사동은 공연이 풍성합니다.




    인사동하면 독특하고 이국적인 장식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 정말 추웠는데 ... 고생이 많내요.





    공사중인곳도 예술혼을 담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국적인 소품들 또한 굉장히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사동오면 꼭 들려야만 하는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쌈지길!

    쌈지길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추운날씨임에도 연인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한국식, 서양식, 현대식 건물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게 어색하지 않은 이곳은 역시 인사동입니다.




    올바르게 절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자체제사가 많은지라 .... 더이상 배우고 싶진 않내요 ..




    너무 손이 시려서 셔터누르기도 힘들던데.. 태연하게 연주하고 계시더군요. 대단합니다!




    다들 추억만들기에 추위도 잊었나봅니다.




    마음에 들어서 그냥 찍어봤...




    이런 대문을 좋아합니다. 무게감도 있어보이고 적당히 권위도 있어보이는 느낌이랄까요?




    맞아요. 주말입니다. 골목 구석구석 온통 커플들이 있지요...




    지나다가 크라제버거를 발견합니다. 조금 있다가 간만에 버거로 끼니를 해결하기로 하고..

    골목을 좀 더 방황(?) 해보기로 합니다.




    서울의 왠만한 관광특구지역은 요즘 토/일 차없는 거리로 되어있습니다. 종로도 마찬가지구요.





    어렸을때 살던 집과 굉장히 분위기가 비슷하기에 남겨봤습니다.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우연찮게 "백인제 가옥"을 발견하여 들어가봤습니다.

    "백인제 가옥"은 한옥 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한옥입니다.

    한옥이지만 일본식느낌이 많이 나는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한 시대적특징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내부는 유명한 "히로스 가옥"과도 굉장히 비슷하며 독특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현재 관람은 무료로 자유관람이며, 인터넷예약으로 내부관람이나 안내원 해설관람도 가능합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 바로가기





    주방은 너무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다보니...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따뜻할때 왔더라면 빨갛고 노란색의 화려한 풍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외부에서 인터뷰도 나왔길래 방해되지 않게 구석에서 살짝 구경도 해봅니다.






    관람을 마치고.. 배가 고프니 서둘러 이동합니다!




    여름이었다면 여기서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때리면 좋겠내요...






    많이 기다렸니... 엄청 오래전에 쇼핑몰 촬영때문에 왔었는데 그때는 커피숍이었던 것 같내요.






    인증샷 한 장 남기고 맥주와 버거세트를 순식간에 해치웁니다.




    멍... 때리면서 햄버거 먹기 좋은 자리로 보이는 곳.jpg





    배도 부르겠다... 슬슬나와서 해 떨어지기전 마지막 골목길을 또 방황(?) 합니다.

    보드타면서 영상찍는 분들이 있던데 넘어질듯 안넘어지면서 열심히들 찍더군요.

    전 보는거만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여름에는 정말 골목길 지나면서 담배피면 창문으로 담배냄새가 들어와서 곤욕인데.. 이런 방법이!!





    좀 전에 버거를 해치워놓고... 날이 추우니 뜨끈한 수제비 한 그릇.. 아..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서양사람들에게는 이국적인 풍경들이 아닐까.. 셔터 누르며 생각해봅니다.





    광화문광장 왔으니 한 장은 찍어야죠.




    생각보다 잘 꾸며져있던 역사박물관.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역시 올때마다 찍어가는 세종대왕님.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광화문광장 한가운데 있으면 비로소 서울같내요. (왜죠..)





    역시 습관처럼 찍는 이순신장군님.









    광화문을 몇년만에 오다보니 분향소가 있는지도 몰랐내요.

    이념이나 신념을 떠나서 일단 어린학생들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다는것 자체가 안타까운일인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눈싸라기 내리고 오후에는 계속 구름 잔뜩 낀 흐린날씨였지만..

    가끔 햇빛도 들고 바람도 없는 나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춥긴 추웠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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