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55f18z
-
-
-
-
-
-
신사에서 신촌까지daylog/daily 2016. 8. 29. 02:21
오래간만에 날씨가 정말 시원하내요. 이제서야 무더위가 가려나봅니다. 업체미팅이 있어서 신사동도 오래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신촌도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예전과 다른 분위기가 신기하내요. 반평생을 넘게 살았던 동네인데도 싱기방기. 예전에는 친구랑 정말 많이 찍었던 사진입니다. 맥주바의 알록달록한 조명과 만만찮게 알록달록한 맥주들.1차로 삼겹살을 먹었지만.. 흡입한지라... 사진은 없습니다. 오늘 신촌으로 오게 된 이유입니다. 가수 동림씨.지난 촬영에 이어서 이번 음원커버작업도 같이 하게 되었내요. 빠른시일내로 촬영하게 될것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늘 밝고 즐거운 에너지 전파하는 나현이도 함께했습니다.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다음날 반나절동안 자버린건 함정.
-
EZER COFFEE _ 에젤커피 - AGER x 동림work/portrait 2016. 8. 6. 23:42
최근 성수동에 커피숍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그마치, 오르에르, 대림창고, 에젤커피.시간날때마다 가보려고 하는데 날씨도 덥고해서 그럴기회가 많진 않내요.그러던중 앨범커버작업으로 인연이 있는 가수 동림씨가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기에 다녀왔습니다.장소는 성수동의 에젤커피.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많습니다. 스크롤압박 들어가자마자 바닐라라떼 한 잔 주문했습니다.진동벨귀엽내요. 진동이 울릴때는 무지개색으로 요란하게 울립... 낱개로 밀봉된 시그니쳐 깡통들. 심플한 블랙과 화이트의 머그잔. 적절한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알루미늄의 조화로 모던하고 깔끔한 모습입니다.완전취향저격! 세심한 소품의 배치가 인상깊습니다. 이 날은 가볍게 SEL1635Z, SEL55F18Z만 갖고 나갔습니다.SEL55F18Z의 인물상..
-
-
비오는 날의 당산동daylog/daily 2016. 7. 30. 00:33
수상해보였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시던 경비아저씨. 미래의 인쇄매체는 이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빗물이 배너광고에 땀처럼 튀어서 생생했던 클라우드 맥주 배너와 설현. 화려한 도시의 서울이 아닌 정말 서울의 풍경. 비밀의 화... 아니 흔한 아파트 단지의 화단. SEL55F18Z 렌즈를 처음 갖고 나가봐서 배경흐림과 보케가 보고 싶어서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한 배경흐림이 마음에 들었고, 조금은 아쉬웠던 색수차. 비가와서 급하게 뛰어들어갔던가.학교끝나고 오버워치 할려고 뛰어들어갔던가.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깨끗했던 배경과 아쉬운 색수차의 향연. 이렇게 해놓으면 모든차량 출입금지 아닌가요? 최소초점거리에 대해 말이 많이 나오는 렌즈입니다만.. 전 오히려 최대개방에서 적절한 배경흐림을 느낄수 있는 거리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