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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그리고 심야영화daylog 2016. 7. 24. 02:56
사촌동생들과 약속이 있어서 해질녘에 인사동에 왔습니다. 이 시간에 오는건 이 날이 처음이내요.
퇴근길에 쉴새 없이 경적소리가 울려대는 정신없는 고가도로의 사거리.
해가 뉘엿뉘엿...은 아니고 칼퇴근 하나봅니다. 덕분에 그림자가 빠르게 길어집니다.
퇴근과 함께 발걸음을 재촉하시던.. 저 집 맥주가 그렇게 맛있나봅니다.
신나게 놀고 영화시간에 맞춰서 극장에 왔습니다. 평일의 심야영화는 정~~말 한가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지만 조용한 관람이 가능해서 자주 애용하는편입니다. 이 날 배트맨 대 슈퍼맨을 봤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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