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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PAD - iPhoto & Photoshop Touch 간략한 사용기review 2012. 7. 2. 12:00
애플의 뉴아이패드
뉴아이패드가 출시한지도 벌써 2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 아이패드라는 제품이 발표될때 생산성이 아닌 소비에 특화된 디바이스라고 발표되었었죠.
지금도 마찬가지로 제품의 라인업을 이어오면서 컨텐츠소비에 훌륭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생산성을 갖추지못한다면 그 디바이스의 롱런을 장담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사용자들의 욕구충족과 기기의 퍼포먼스 또한 끌어내지 못 한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경쟁사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무시못할 성능들로 무장을 했구요.
이대로 감성만 찾다가는 애플도 쪽박차기 쉽상입니다. 예전 몰락했던때처럼말이죠.
여하튼, 현재는 컨텐츠 생산이 가능한(제한적이지만) 어플리케이션들도 현재는 상당수 많아졌습니다.
애플에서도 기존의 아이포토를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한것에 이어서..
어도비 또한 안드로이드용과 거의 동일한 아이패드용 포토샵터치도 출시하였습니다.
아이패드를 소유하고 있거나 혹은 구매예정인 사진관련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맥북프로의 무게에 질려서 뉴아이패드가 출시된후에 바로 구매하였으니까요)
아무튼 이 이야기는..
카메라킷과 아이패드만 있다면 PC의 전원을 켜지않고 간단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센스부족한 애플의 감성으로는 사용자들에게 아직도 불편한 부분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건 넘어가도록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이포토로 전반적인 작업을 하고 포토샵터치로 마무리하는 간단한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작업의 계기는 제가 요즘 사진과외를 하고 있는 학생에게 보여줄만한 사진샘플이었습니다.
간단한 조명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제품사진작업을 과외시간에 알려줄 요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동시간이 많아서.. 촬영한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아이패드로 리뷰를 하게되었고,
얼마전 구입한 아이포토와 포토샵터치가 떠올라서 그대로 작업을 진행해보게 됩니다.
아이포토를 이용한 사진분류작업
일단 아이포토를 실행한후에 마음에 드는 컷을 선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나중에 보정작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컷 위주로 작업할 수 있게 골라놓는 작업이었죠.
깃발표시와 즐겨찾기표시를 해놓고 따로 분류해서 보는것이 가능합니다.
사진의 비율 및 트리밍, 크롭, 기울기 등 다양하게 편집
선별한 사진들만 따로 노출시켜서 이제 간단한 편집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카달로그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기위해 8 X 10 사이즈로 선택하였습니다.
조리개 아이콘의 이미지의 노출수정
원하는 비율로 설정한 후 다음탭으로 넘어가서 노출을 수정해줬습니다.
각각의 슬라이드나 이미지의 원하는 부분에 손으로 터치후 밀어주면 간단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 리터칭 도구들
일단은 수정붓으로 수정을 원하는 부분에 살짝씩 드래그를 해서 지워줬습니다.
수정붓은 포토샵의 힐링브러쉬의 역할을 하는 툴로 생각을 하면 간단하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그리고 어둡게붓으로 어두워졌으면 하는 부분에 문질러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지르는 부분을 볼 수 있게 마스크표시를 체크하고 진행했습니다.
어둡게붓으로 간단하게 작업
이제 어느정도 작업을 끝냈으니 마무리를 위해서 포토샵터치에서 불러오겠습니다.
작업전 이미지의 캡쳐를 빼먹었습니다만,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어디가 수정된지 보이실 겁니다.
아직 원하지않는 부분이 있어서 주제에 갈 수 있는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으니,
좀 더 주제를 부각시키기위해 주변을 정리하기위해 그라데이션을 이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몇몇사진에선 색이 조금씩 틀어진 느낌도 보입니다, 색은 컬러밸런스로 조금 보정해보겠습니다.
포토샵터치를 이용한 그라데이션작업
그라데이션툴을 선택한후에 화살표방향으로 그라데이션을 적용하여 필요하지않은 부분을 수정하고.
포토샵터치를 이용한 컬러밸런스작업
몇몇컷에서 아주 미세한 붉은끼가 돌아 붉은끼만 조금제거해주고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리사이즈와 샤픈도 적용가능하지만, 저는 수업용샘플 이미지 작업이기에 여기서 마무리하도록하고,
아이포토와 포토샵터치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작업한 이미지들의 수정전과 수정후를 보겠습니다.
왼쪽이 수정 전 / 오른쪽이 수정 후
많은 작업을 하진않았지만 간단하게 원하는 작업을 하고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이미지를 캡쳐해서 올리고 작업과정을 작성할만큼의 분량도 없었던 작업이었지만,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드리고자 어플리케이션 이용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렇게 작업하면서 단점이 없었던것만은 아닙니다.
불편했던 부분도 많았고 개선되어야 했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먼저, 애플의 아이포토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트리밍작업이나 노출작업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쾌적했습니다만,
리터칭툴을 작업하면서 속도부분에서 많이 아쉬운부분을 보였습니다.
특히 힐링브러쉬의 역할을 하는 수정붓은 업데이트시에 최적화가 되었으면하는 바람이고,
저장시에는 가끔씩 멍때리고 있게 만드는 속도를 보여주더군요.
저장이 끝나면 아이포토의 사진보관함 업데이트로 2연타 멍때리기 만들어줍니다.
2천만화소도 아닌 1460만화소의 삼성NX100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말이죠.
사진보관함 업데이트는 편집중에 말고 앨범리스트로 나갔을때만 업데이트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도비의 포토샵입니다.
워낙 간단한 작업이라 이야기할게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기본적인 부분에서 아쉽습니다.
작업하려고 사진을 불러오니 지글지글 정신없게 깨져보입니다.
포토샵터치의 단점으로 아이패드안에서는 해상도 1600픽셀까지만 지원한다고 합니다만,
그 이상 사이즈의 이미지를 불러왔을때 대한 처리가 시급할만한 수준입니다.
간단한 작업의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샤픈을 얼마나 주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지글거림이라..
조금은 아쉬웠고, 역시나 저장시에 레이어가 조금 많아지면 멍때리게 만들어줍니다.
지원되는 레이어도 몇개 없는데.. 그거마저 느려서야..
저장시 속도가 늦은것은 디바이스 특성이거나 운영체제의 최적화 문제일수도 있겠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IOS 6에서는 기기최적화가 많이 되어있다고 하니..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어플리케이션 이용후기를 마무리하면서 작업했던 이미지를 올려놓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촬영은 삼성 NX100과 니콘 SB900을 이용하였고 SMDV 플래시웨이브 동조기를 사용했습니다)
* 카피문구는 무시하세요, D3 카달로그를 구하지못해서 D3X 카달로그카피를 따와서 작업했습니다.
* 이 외에 제가 잘못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리플에 남겨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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